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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미옥 과기정통부 1차관, 성균관대 자과캠 방문…대학원생과 간담회 개최
- 문미옥 과기정통부 1차관, 성균관대 자과캠 방문…대학원생과 간담회 개최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미옥(사진) 제1차관이 28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내 N센터에 위치한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과 연구 혁신사례로 꼽히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GBME)학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문 차관은 기초과학연구원 나노구조물리연구단 및 뇌과학이미징연구단을 찾아 세계 수준의 기초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공계 대학 혁신사례로 꼽히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GBME)학과를 찾아 의료영상 및 기기, 생체재료, 뇌과학 분야 간 다학제적 융합연구를 교수와 학생이 개방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연구하는 현장을 지켜봤다. 문 차관은 연구 현장 방문 후 이공계 대학원생의 학업과 진로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람’ 중심의 대학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성균관대 이공계 대학원생 10여명이 참석해 학생 입장에서 연구현장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정부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환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문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연구와 학업 활동을 격려하며 “정부는 안정적 학생 인건비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등 청년과학자가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이공계 대학을 ‘사람’이 지속적으로 유입·성장할 수 있는 거점이 되도록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 협업을 통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확정된 4차산업혁명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인재성장 지원 계획의 후속조치로 이공계 대학 연구혁신 및 신진연구자의 안정적 성장 거점 강화를 위해 교육부 등과 협업을 통해 (가칭)이공계 분야 연구중심대학 육성방안을 마련·발표할 예정이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8&aid=0004300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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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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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생명물리과학원, 베트남 대학과 연구협력 및 학생교류 MOU 체결
- 양자생명물리과학원, 베트남 대학과 연구협력 및 학생교류 MOU 체결 본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Institute of Quantum Biophysics)은 지난 1월 17일(목)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at Ho Chi Minh City, Pham Ngoc Thach University of Medicine과 연구협력 및 학생교류에 관한협정을 체결하였다. 금번 베트남 대학과의 MOU 협약을 통해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at Ho Chi Minh City와의 교수 상호방문 및공동연구 및 UMP Innovation Center 설치협력, Pham Ngoc Thach University of Medicine과는 연구센터 MD학생들의 본교생명물리학과 프로그램 참여 등 상호협력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양자생명물리과학원은 2018년 9월에 첨단나노바이오기술 및 정밀의료 응용연구 분야 연구, 나노바이오의료분야의 산학협력을 통한 바이오칩 등 사업화, 양자생명물리분야 차세대 전문인재 양성, 양자생명물리과학분야 국제협력연구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향후 양자생명물리과학원은 나노바이오 응용분야 연구와 신기술 개발, 전문 연구인력 양성, 세계적인 대학․연구센터와 국제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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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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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세포-전기유체공정을 이용해 인체 근육조직을 모사한 나노-근섬유 개발, 한 방향으로 배열된 섬유다발로 근육의 조직재생 효과 향상
- 3D 세포-전기유체공정을 이용해 인체 근육조직을 모사한 나노-근섬유 개발 한 방향으로 배열된 섬유다발로 근육의 조직재생 효과 향상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김근형교수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김근형 교수 연구팀은 살아있는 세포와 전기유체공정(electrospinning)에 적합한 바이오잉크를 제작하여 나노섬유의 배열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살아있는 근세포를 포함한 나노-근섬유는 마치 실제 근육처럼 한 방향으로 근세포가 자라도록 유도해 근육의 조직재생 효과가 높였다. 조직재생공학은 인체 병변 부위에 실제 조직과 비슷한 보형물을 넣어 재생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발전되어 온 학문이다. 이를 위해 널리 사용되어 온 공정으로는 3D세포프린팅(3D cell-printing) 및 전기장을 유체에 가하는 전기유체공정이 있다. 그러나 세포 형상이 정렬되어야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근육의 경우에는, 오늘날의 3D세포프린팅과 전기유체공정으로는 세포가 무작위로 성장하는 한계를 보였다. 근육세포가 자라는 방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전기유체공정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연구팀은 나노-근섬유 개발을 위해 하이드로겔(hydrogel)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물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물질으로서 높은 생체적합성을 보여준다. 또한 가공성이 우수한 물질을 첨가하여 바이오잉크를 개발했고 전기장을 가해주었다 (그림1). 그러면 미세한 패턴을 가지고 근세포가 한 방향으로 자랄 수 있는 섬유다발이 제작된다. - 제작된 나노-근섬유는 90%가 넘는 높은 초기 세포생존률을 보였고, 기존 전기유체공정에서 세포가 사멸되는 문제를 극복했다. 나아가 3D세포프린팅 공정에 비해 세포배열과 분화 등 세포활동이 3배 정도 향상되는 효과도 확인되었다 (그림2). - 제작된 세포나노섬유는 세포가 일정한 방향으로 자라게 유도하며, 근세포가 일렬로 융합되고 배열되어야 근섬유로 분화할 수 있는 골격 및 심장근육(skeletal and cardiac muscle) 재생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김근형 교수는 “이 연구는 전기유체공정을 이용해 세포가 포함된 나노섬유를 배열시킨 첫 사례”라며, “인체의 배열 조직의 새로운 재생 방법으로 가능성을 제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재료과학(materials science)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Small (impact Factor 9.598)에 커버로 선정되었다 (그림3).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0017&key=201811201622508990 그림 1. 전기유체공정 모식도 및 용액에 따른 전기방사성 그림 2. 기존 3D세포프린팅 공정과 새롭게 개발된 전기유체공정 비교 그림 3. Small에 게재된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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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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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1대 신동렬 총장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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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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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과 김태일 교수 공동 연구팀, 체내 삽입형 스트레스 호르몬 센서 개발
- 화학공학과 김태일 교수 공동 연구팀, 체내 삽입형 스트레스 호르몬 센서 개발 - 생명과학분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1월 7일자 논문 게재 - 화학공학과 김태일 교수 연구팀은 세종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부 최영진 교수팀과 공동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실시간으로 검지할 수 있는 호르몬 센서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동물 체내에 삽입가능한 유연한 전자소자를 활용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될 때 발생하는 부신에서의 전기생리학적 신호를 검지하였고 이를 이용하면 부신의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의 간접적 측정이 가능함을 발견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가 촉진되는 스트레스호르몬, 코티졸은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분비될 때 직․간접적으로 많은 만성질환을 유발하고 특히 만성화되면 우울증 등의 문제점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 코티졸 호르몬은 일상생활 환경에서도 분비가 되며, 하루 중 시간에 따라 분비량이 변하기 때문에, 특정 환경에서 코티졸이 과다하게 분비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한편, 기존의 타액이나 혈액을 이용한 전기화학적인 측정 방법은 실시간 모니터링이 불가능하고 검지 해상도가 낮다는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이에 성균관대학교-세종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유연한 플라스틱 기반의 전자소자를 활용하여, 부신 피질 및 수질에서 코티졸을 분비할 때 나오는 전기신호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본 시스템은 체내에 완전히 삽입된 채로 부신에서 측정된 전기신호를 외부 측정장치로 기록하는 데 성공하였다. 연구팀은 시스템을 삽입한 동물에 인위적인 스트레스를 인가하여 스트레스 자극 전후에 신호가 바뀌는 것을 기록하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본 시스템의 생체 친화성 덕분에 살아 움직이는 동물에서도 9주 이상 원만히 작동할 뿐 아니라 동물의 생존률이 매우 높았음을 보여주었다. 우리 학교 김태일 교수는 “이 연구는 살아 움직이는 동물에서 호르몬 분비 신호를 실시간으로 정량적으로 검지할 수 있는 센서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부신에서의 호르몬 분비관련 메카니즘을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연구이며 이는 여타 다른 생체기관에서의 호르몬 조절연구가 가능해지는 파급효과를 보일 것이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세종대학교 최영진 교수는 “향후 의학적으로 환자 모니터링에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검지 메커니즘을 역으로 이용한다면 간단한 전기자극을 통해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스트레스가 질병화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사업 (유해감성의 선택적 미세제어를 위한 나노공정 기반의 생체 삽입형 집적소자 개발) 생명과학분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1월 7일자 논문으로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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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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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화학분야 미국 유에스뉴스(US News) 평가 세계 33위, 국내 종합대학 1위
- 성균관대, 화학분야 미국 유에스뉴스(US News) 평가 세계 33위, 국내 종합대학 1위 우리학교는 세계 1,031개 대학의 화학분야의 연구력을 평가한 ‘2019년 유에스뉴스 서브젝트 랭킹(US News subject ranking)에서 세계 33위, 국내대학 중 2위를 기록했다. 유에스뉴스 서브젝트 랭킹은 전세계 대학의 22개의 연구 분야의 순위를 논문출판 횟수, 피인용 횟수, 국제적 평판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특히 논문출판 횟수 및 피인용 횟수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Clarivate analytics) 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활용한다. 이 중 화학분야는 세계 1,031개 대학을 평가하였으며, 우리학교는 화학분야에서 세계 33위, 아시아 14위, 국내 2위를 기록하였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의 캘리포니아대-버클리 (University of California-Berkeley)가,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의 난양 공과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국내대학으로는 카이스트가 1위에 올랐다. 우리학교는 2위로 국내 종합대학 중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울산과기대,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 등이 순위에 올랐다. 관련 기사 ) https://www.usnews.com/education/best-global-universities/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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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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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렬 총장 2019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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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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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호석 교수팀, ‘꿈의 신소재’ 포스포린, 에너지 저장장치 응용 가능성 열었다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호석 교수팀, ‘꿈의 신소재’ 포스포린, 에너지 저장장치 응용 가능성 열었다 -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Nature Materials) 12월 10일 자 게재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호석 교수 연구팀은 2차원 반도체이자 또 다른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포스포린(phosphorene)의 새로운 에너지 저장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박호석 교수 연구팀은 2차원 포스포린의 나노 구조화 및 화학적 표면 제어를 통해 에너지 저장 장치로의 구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흑린(black phosporus)을 원자 한 층 두께로 떼어내면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수준인 포스포린(phosporene)이 된다. 그래핀과 원자 배열은 비슷하지만, 그래핀과 달리 밴드 갭(에너지 준위 차)이 있어 전류를 제어하기 쉽다. 흑린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흑연에 비해 7배 정도의 전기용량을 가지고 있는 데다 2차원 포스포린 나노구조로 제조하면 특이한 물리적 성질을 보여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고용량 배터리 소재와 마찬가지로 큰 부피 팽창과 낮은 전기전도도로 인해 고용량 발현이 어렵고 충전·방전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2차원 나노 물질 합성 기술 및 이온 거동 실시간 관측 기술로 2차원 포스포린의 슈퍼커패시터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또 이를 통해 기존 포스포린의 부피 팽창과 낮은 전도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고효율·고출력·고안정성의 포스포린 기반 에너지 저장 소재를 개발했다.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란 주로 전극 표면에서 물리적, 혹은 표면 산화·환원 반응에 의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이다. 급속 충·방전이 가능하고 높은 출력과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지만, 용량이 낮다. 연구팀은 2차원 포스포린의 산화 상태를 정밀하게 제어해 기존의 배터리 거동이 아닌 슈퍼커패시터와 같은 거동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분광학과 이론 계산을 통해 규명했다. 실제 2차원 포스포린을 전극 소재로 응용, 이론 용량의 92%를 사용해 상용 활성탄 대비 4배에 달하는 용량을 구현했다. 특히 고속 충·방전 시에도 충전 대비 방전 용량이 99.6%로 유지되는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5만 회에 달하는 장기 충·방전 후에도 약 91%의 용량을 유지하는 안정성을 나타냈다. 박호석 교수는 “배터리 소재로만 알려졌던 흑린의 슈퍼커패시터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흑린이 달성할 수 없었던 고효율·고출력·고안정성을 보여준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 슈퍼커패시터의 에너지밀도 한계를 극복하거나 배터리 소재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해 차세대 전자기기,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저장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방사선기술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융합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Nature Materials)의 12월 10일 자에 온라인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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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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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과 김경규 교수팀, 소염제 합성을 위한 바이오 촉매 개발 성공
- 의학과 김경규 교수팀, 소염제 합성을 위한 바이오 촉매 개발 성공 - 단백질 구조에 기반한 단백질공학 연구 통해 효소 활성 개선 - 의학과 김경규 교수(항생제내성 치료제 연구소 소장) 연구팀이 토양 미생물에서 발굴한 단백질 효소 Est-Y29의 삼차원 입체구조를 밝히고, 구조에 기반한 단백질 공학연구를 통해 외용소염제의 주요 원료 중 하나인 케토프로펜을 효과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바이오촉매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연구결과를 촉매분야 최고 권위지인 미국화학회 카탈리시스(ACS Catalysis)에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의약품과 같은 정밀화학물질 생산은 화학합성법을 통해 이루어져왔으나 일부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사용 또는 발생되며 경제적 비효율성으로 인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바이오촉매를 활용한 접근이 필요하다. 바이오촉매로 사용되는 단백질 효소는 기질특이성, 반응특이성, 입체특이성을 지니고 있어 복잡한 화학적 합성과정을 거치는 공정을 대체 또는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온 상압에서 수용액을 이용한 합성이 가능하다. 따라서 화학적 합성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이나 유해 폐기물 발생이 낮아 지속가능한 녹색화학의 중요한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열에 불안정하며 유기용매에 활성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바이오촉매의 개발이 시급하고, 이러한 촉매개발을 위해 기존의 효소를 단백질 공학적으로 개선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케토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로 진통 및 해열 작용이 있으며 주로 골관절염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 및 통증 완화에 이용된다. 따라서 파스나 젤과 같은 외용 진통제의 주요성분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케토프로펜은 S형과 R형 두 종류의 입체 이성질체가 존재하며 S형의 약효가 더 뛰어나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 (FDA)은 이성질체가 존재하는 의약품의 경우 단일형의 생산 방침을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S형 케토프로펜의 순도 높은 분리가 요구된다. 연구팀은 국내 토양에서 추출한 메타게놈 라이브러리로부터 얻은 에스터결합 가수분해효소(에스터레이즈)인 Est-Y29와 S형 케토프로펜이 결합되어 있는 복합체의 삼차원 고해상도 구조를 X선 결정학적인 방법으로 규명함으로써, 효소의 기질 결합 부위에 있는 방향성(aromatic) 아미노산들과 S형 입체이성질체 케토프로펜 전구체와 결합이 효소의 기질 선택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효소의 삼차원 구조로부터 밝혀진 정보를 바탕으로 효소의 기질결합 부위의 방향성을 증가시키는 단백질 공학적 연구를 통해 S형 케토프로펜에 대한 선택성이 야생형에 비해 5배 이상 증가된 새로운 효소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단백질 공학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효소를 개발하거나, 효소의 활성을 개선하는 방법은 (1) 올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유도된 진화 (directed evolution) 방법과 (2) 단백질 구조에 기반한 합리적 설계 방법(rational design)이 있다. 합리적 설계 방법은 해당 단백질의 구조와 메커니즘을 알아야 적용 가능한 방법이지만 일단 구조정보가 얻어진 경우, 보다 효율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는 합리적 설계방법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단백질의 기능을 증대시킨 주요 사례로 여겨진다. 김경규 교수는 “본 연구에서 단백질의 삼차원 구조에 기반한 단백질 공학적 접근을 통해 화학적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촉매를 개발하였고, 이를 통해 케토프로펜같이 유효한 의약품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하였다. 본 연구는 숙명여자대학교 김두헌 교수, 성균관대학교 양정운 교수, 서울대학교 석차옥 교수,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의 이승서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이루어졌다. 이 연구는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이 연구는 12월 24일 촉매분야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 카탈리시스(ACS Catalysis)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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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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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학과 카르스텐 로트 교수 연구팀, IBS 암흑물질 연구에 기여
- 물리학과 카르스텐 로트 교수 연구팀, IBS 암흑물질 연구에 기여 IBS 지하실험연구단, 암흑물질 둘러싼 오랜 논란 검증 신호탄 쐈다... 네이처(Nature, IF 42.351)誌 온라인 판에 12월 06일자 게재 우리 학교 물리학과 카르스텐 로트 교수가 이끄는 2명의 연구팀이 참여한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 연구단의 코사인-100 공동연구협력단*이 암흑물질을 둘러싼 오랜 논란을 검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 코사인-100 국제공동연구협력단 : 암흑물질을 탐색하는 코사인 실험을 운영하기 위해 구성된 국제공동연구진(이번 연구에 국내외 15개 기관 50명의 연구자가 참여) 물리학과의 카르스텐 로트 교수와 강우식 학생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IBS 지하실험 연구단에서 진행한 이번 연구는 다마 실험이 관측했다고 주장하는 암흑물질 신호에 대한 오랜 논란을 검증할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네이처(Nature, IF 42.351)誌 온라인 판에 12월 06일 새벽 3시(한국시간) 게재되었다. 네이처(Nature)誌에 연구성과로 게재된 논문에서 코사인-100 실험의 데이터들은 다마 실험이 발견한 신호가 암흑물질에 기인한다는 증거가 불충분함을 시사하고 있으며, 다마 실험의 결과를 토대로 쓰인 이론들을 상당부분 반증하고 있다. 현재 두 명의 우리 학교 소속 대학원생이 코사인-100 실험에 참여하여 검출기 시뮬레이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학교 팀은 이번 실험에 IBS 지하실험 연구단이 양양의 실험실에 검출기를 제작하는 단계부터 참여하였으며, 검출기가 얻어내는 데이터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작업에도 기여하는 중이다. 카르스텐 로트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연구성과는 암흑물질 연구에 있어서 새로운 이정표와 같다”며 “코사인-100 실험을 통해 얻어진 결과는 이전 실험들이 주장하는 신호에 대한 직접적이고 독립적인 검증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아무런 신호도 관측할 수 없었지만 코사인-100 실험은 이미 과학계로부터 높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미래의 암흑물질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르스텐 로트 교수는 “코사인-100 실험은 앞으로도 계속 데이터 수집을 진행할 것이다. 이것으로부터 다마 실험이 관측했던 이상현상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결과가 암흑물질의 존재를 직접적으로 규명하지는 못했지만,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현상을 발견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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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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