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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론적 디랙 전자구조를 가지는 12각형 그래핀 준결정에 관한 연구
- 상대론적 디랙 전자구조를 가지는 12각형 그래핀 준결정에 관한 연구 2차원 물질에 4차원 실험공간 구현 물리학과안종열교수 · 안성준 박사 준결정(quasicrystal)은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Dan Shechtman 박사에 의해서 1980년대에 처음 실험으로 관측된 특이한 고체의 상태이다. 일반적인 고체의 경우, 구성 원소들이 격자(lattice)구조라고 하는 일정한 주기성을 가지며 배열되어 있고, 이 경우에는 병진대칭성(translational symmetry)과 회전대칭성(rotational symmetry)을 모두 가지게 되는 반면, 준결정의 경우에는 회전대칭성 만을 가지는 특이한 구조를 지니게 된다. 또한 준결정은 자기복제성(self-similarity)을 가지는 프랙탈(fractal) 구조를 따르게 된다. 이처럼 준결정은 일반적인 고체결정과 다른 특성을 지니며, 이와 관련된 수많은 실험적, 이론적인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또한, 두 층의 그래핀 사이에서의 상호작용에 관한 많은 이론적 실험적 연구들이 있어왔지만, 최근까지도 Mott insulator나, 초전도 현상과 같은 특이한 물리적인 현상들이 계속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이런 연구 동향에 발맞춰 두 층의 그래핀을 이용한 2차원 준결정에 관한 연구를 최근에 발표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두 층의 그래핀을 각각 박리하여 포개는 방법 대신, 서로 30도의 회전 각도를 가지는 두 층의 그래핀을 에피택셜(epitaxial)한 방법으로 성장시킴으로써 2차원 그래핀 준결정을 합성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디랙 전자(Dirac electron)구조를 가지는 특수한 준결정을 최초로 발견하게 되었다. 합성된 그래핀 준결정은 아래의 그림 에서와 같이 일반적인 결정구조에서는 볼 수 없는 30도 회전대칭성(12-fold symmetry)과 프랙탈(fractal) 구조를 지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2차원 준결정은 4차원 양자 홀 효과 (4-Dimensional Quantum Hall Effect)로 대표되는 4차원 공간의 물리학을 관측할 수 있는 창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2018년 8월 24일자로 Science지에 게재되었고, 표지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논문명 : Dirac electrons in a dodecagonal graphene quasicrystal Science 24 Aug 2018: Vol. 361, Issue 6404, pp. 782-786 DOI: 10.1126/science.aar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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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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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서 종합사립대학 1위
- 성균관대,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서 종합사립대학 1위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평가에서 '국제화 지표'서 높은 점수 받으며, 성균관대 2위 차지 ‘2018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평가에서 서울대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 이후 4년 연속 1위다. 2위는 성균관대, 3위 한양대(서울)였다. 고려대(서울)와 연세대(서울)가 공동 4위에 올랐다.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상위 대학들은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계열 및 남녀 비율을 고려한 취업률 점수에서 전체 대학 중 성균관대는 2위였고, 한양대(서울)는 3위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한 성균관대는 올해 국제화 관련 지표에서 특히 좋은 점수를 얻었다. 전체 대학 중 재학생 대비 외국인 유학생 비율(14.8%)이 가장 높다. 수업을 받을 수 있을 만한 한국어나 영어 능력을 공인받은 외국 학생의 비율이 78%(4위)에 달해 유학생의 질 또한 우수했다. 이 대학은 교내 외국어 강좌 비율을 41%까지 높였고 외국인 학부생은 직전 학기 평균 학점이 3.0(4.5 만점) 이상이면 장학금을 준다. 국내 학생들의 재학 중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지난해에 해외 파견한 교환학생만 1235명에 달한다. 구자춘 성균관대 국제처장은 "76개국 940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고 매년 졸업생 100여 명이 해외 대학 학위를 동시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23072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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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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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정문석 교수팀, 나노광학 측정 통해 2차원 반도체의 결함신호 세계 최초 발견
- 성균관대 정문석 교수팀, 나노광학 측정 통해 2차원 반도체의 결함신호 세계 최초 발견 성균관대 정문석 교수팀, 나노광학 측정 통해 2차원 반도체의 결함신호 세계 최초 발견 - 나노과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 ACS Nano에 10월 23일자 게재 -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에너지과학과 정문석 교수(교신저자)와 박사과정 이찬우 연구원(제 1 저자) 그리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승미 박사(교신저자) 공동연구팀은 탐침 증강 라만 분광법(tip-enhanced Raman spectroscopy, TERS)*을 이용하여 2차원 단일 층 반도체인 이황화텅스텐(WS2)의 결함 관련 라만 산란 신호를 검출해냈다고 밝혔다. *탐침 증강 라만 분광법(TERS) : 주사 탐침 현미경(scanning probe microscope, SPM)과 공초점 라만 분광법(confocal Raman spectroscopy)이 결합한 기술로써, 시료 표면의 물리적 구조뿐만 아니라 나노 단위의 영역에서 라만 신호를 관측할 수 있는 최첨단 나노 라만 분광법. 국제적으로 실현이 가능한 연구팀이 손꼽힐 정도로 매우 어려운 연구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 2차원 반도체인 단일 층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은 1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미만의 두께로 매우 얇고 직접 밴드갭*을 가져, 초소형 광전소자와 웨어러블 기기 그리고 투명 유연소자 등 여러 반도체 소자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 중에서 단일 층 이황화텅스텐(WS2)은 높은 양자 효율을 가져 각광받고 있다. 고성능의 반도체 소자를 제작하기 위해선 결함이 없는 좋은 품질의 2차원 반도체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이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모호한 실정이다. 따라서 같은 종류의 시료를 가지고 소자의 특성이 제각각으로 나오는 등 품질 평가 기준의 부재는 상용화에 매우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밴드갭(Band gap) : 결정 물질의 전자 상태를 나타내는 에너지띠 사이에 전자의 상태가 존재하지 않는 에너지 영역 연구팀은 표면의 나노구조분석과 광학 실험이 동시에 가능한 탐침 증강 라만 분광법(TERS)을 이용하여 결함이 다수 존재하는 영역에서 지금껏 관찰되지 않았던 새로운 신호를 검출하였다. 더불어 이 신호가 반도체의 결함중 하나인 황(S) 원자의 공공(vacancy) 결함으로 나타난 신호임을 밀도범함수이론(density functional theory, DFT) 계산을 통해 확인하였다. 연구팀은 이를 결함(defect)에서 나오는 ‘D 모드’라 명명하고, 결함이 없는 영역에서 나타나는 신호의 세기와 비교하여 이황화텅스텐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고 보고하였다. 정문석 교수는 “이 연구는 2차원 반도체 물질의 결함에 관한 신호를 세계 최초로 검출해냈다는데 중요성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2차원 반도체 소재에 적용하여 품질평가 기준을 만들어 이를 통해 2차원 반도체의 상용화를 가속화 시킬 수 있는 탁월한 연구결과”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사업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회에서 발행하는 나노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중의 하나인 ACS Nano에 10월 23일 게재되었다. * 기사링크 1) https://news.joins.com/article/23064336 2)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237 3)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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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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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대학 이강윤 교수 연구팀,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 대전'서 대통령상 수상
- 정보통신대학 이강윤 교수 연구팀,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 대전'서 대통령상 수상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박성욱)는 15일 경기도 판교 반도체산업협회 회관에서 ‘제19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 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박영삼 산업통상자원부 전자부품과장, 정해수 시놉시스코리아 대표, 유영익 실리콘마이터스 부사장,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등 후원기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총 15개팀 수상작을 시상했다. 반도체설계대전은 우수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 반도체 설계인력 사기 진작, 창의적이고 사업성 높은 반도체 설계기술 발굴 등을 위해 2000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이번 반도체설계대전의 경우 대통령상에 500만원 상금과 CES 전시참관 혜택 등 포상도 확대되는 한편, 기업 부문 특별상을 위해 지난해 후원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리콘마이터스, 실리콘웍스 이외에도 시놉시스코리아, 에이디테크놀로지, 텔레칩스 등 국내 반도체설계 기업이 동참했다. 이번 제 19회 반도체설계대전은 전국 18개 대학(원)에서 총 41개팀이 참여하였다. 대통령상에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 이강윤 교수 연구팀 (ICLAB 팀: 오성진, 김기덕, 박상혁, 이현성) 의 ‘자기유도/공진 및 MST 일체형 15 W 급 무선충전 송수신 IC’ 가 수상했다. 최근 스마트폰에 필수적인 기술인 고속 충전에 필요한 IC로 현재 상용화 되어있는 자기유도 방식뿐만 아니라 자기 공진 방식의 무선 충전 방식, 그리고 삼성페이 등에 쓰이는 마그네틱 보안전송 기능(MST)까지 하나의 IC로 통합했다.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IC로 통합 구현하면서 면적 최소화와 가격 경쟁력이 극대화될 뿐만 아니라, 회로 내부적으로는 각각의 방식에 연구팀에서 새롭게 제안하는 회로 기술들이 적용되면서, 종전 방식의 회로 구현 대비 면적 측면에서 65 % 감소, 소비 전력 측면에서 35 % 감소 등을 이끌어내는 등, 15 W 고속 무선 충전의 수신단 효율이 95 % 를 상회하는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상용화되어 판매되는 스마트폰 내부의 무선충전 IC를 연구팀의 IC로 교체하여 실제 고속 무선 충전과 마그네틱 보안전송 기능까지 구현되는 DEMO 시연까지 보여줌으로써 상용화의 가능성까지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정보통신대학 이강윤 교수는 현재 성균관대학교에서 집적회로연구실을 꾸려 나가며,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진정한 집적회로 설계 엔지니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체와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상용화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무선 충전 분야 뿐만 아니라 바이오 센서 신호처리를 위한 고성능 아날로그 IC, 에너지 하베스팅 IC, 무선통신용 저전력 RF 송수신기, ADC/DAC 등의 데이터 변환기, 디지털 집적회로와 아날로그 집적회로를 단일 칩에 통합하는 SoC 연구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특허 출원 및 우수 논문 발표 등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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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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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2018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작년보다 3계단 올라... 15위 기록
- 성균관대, 2018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작년보다 3계단 올라... 15위 기록 [2018 아시아 대학평가] 한국 18개大 100위권에 이름 올려 올해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 평가 대상 503개 대학 가운데 한국 대학은 57곳이 포함됐다. 57개 대학 중 12개 대학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올랐고, 32개는 내려갔다. 한국 대학들끼리 순위를 보면, 카이스트와 서울대가 지난해에 이어 나란히 1~2위를 지켰다. 지난해 3위였던 포스텍이 6위로 밀리면서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씩 올랐다. 특히 건국대가 올해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19계단 올라, 처음으로 아시아 종합 순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말레이시아 대학은 처음으로 상위 20위 이내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50위 대학 가운데 인도 공과대학이 4곳이나 포함된 것도 주목되는 점이다. ◇100위권 든 한국 대학 18개 올해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100위 안에 든 국내 대학 18개 가운데 7개가 지난해보다 순위가 올랐다. 고려대는 국내 대학 순위에서 2014·2015년 6위→2016·2017년 4위를 기록했다 올해 3위에 올랐다. 아시아 순위도 지난해보다 4위 올랐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18위에서 3계단 오른 15위를 기록했고, 연세대는 지난해보다 두 계단 오른 17위에 올랐다. 연세대는 국내로 들어온 교환학생 비율 지수에서 국내 대학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한양대는 지난해보다 5계단 오른 25위를 기록했다. 한양대는 외국인 학생 비율에선 국내 넷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23/20181023001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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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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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의 재탄생, 원자 재배열 기술로 그래핀도 다시 태어난다
- 금속의 재탄생, 원자 재배열 기술로 그래핀도 다시 태어난다 물질의 기본 단위가 원자라면, 제조 산업의 기본 단위는 ‘소재’다. 다양한 물질의 특성을 살려 응용하는 신소재 개발에 과학계ㆍ산업계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지난 2010년 노벨물리학상 역시 소재 연구를 통해 꿈의 물질로 불리는 그래핀을 만들어낸 안드레 가임ㆍ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영국 맨체스터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그래핀이 반도체의 주 소재인 실리콘에 비해서도 100배 이상 전자 이동성이 빨라 응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래핀과 같은 금속도 그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방법이 있다. 바로 소재의 원자 배열을 한 방향으로 정렬해, '단결정' 금속으로 만드는 것이다. 국내 연구진이 이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8일, 기초과학연구원(IBS) 다차원 탄소 재료 연구단 로드니 루오프 단장 연구팀이 기존 상용화돼 있는 금속 포일에서 고부가가치의 단결정 금속 포일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형준 울산과기원 교수ㆍ유원종 성균관대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 연구는 19일 국제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단결정은 원자가 한 방향으로 배열돼 있다는 의미다. 단결정 금속 포일은 다결정 포일보다 표면이 균일하고 전기전도도가 우수한 장점이 있지만, 제조비용이 비싸고 큰 면적으로 제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일반적인 구리 포일의 가격은 1㎠당 38원 수준이지만 단결정 구리는 동일 면적이 18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무접촉 열처리(contact-free annealing)’라는 새로운 제조 기술을 개발해 기존보다 1000분의 1 낮은 비용으로 최대 32㎠의 단결정 금속 포일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신형준 교수는 “다결정 금속 포일을 공중에 매단 상태에서 고온의 열을 가하면 물질 표면의 에너지가 낮아져, 마치 비누 거품이 서로 합쳐지는 것처럼 원자들의 경계가 없어지고 배열이 일정해진다”며 “공정이 간단해 제조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만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어 산업화에 유리해졌다는 게 신 교수의 설명이다. 성능 역시 개선됐다. 실제로 연구진이 단결정 구리를 제작해 본 결과, 기존보다 전류가 7% 더 잘 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미래의 신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과 더불어 코발트ㆍ백금ㆍ팔라듐 등 다양한 금속 역시 단결정으로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대폭 절감한 비용으로 단결정 금속의 상용화뿐 아니라 차세대 전자소재용 개발에도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이렇게 제작된 단결정 금속 그 자체가 신소재이기도 하지만, 다른 금속을 성장시키는 ‘주물(틀)’ 역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연구진은 단결정 구리-니켈 합금 포일로 기판을 만들어 그 안에서 단결정 그래핀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두께가 극히 작아 ‘2차원 소재’로 불리는 차세대 고품질 제조 소재를 만들어 내는 도구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를 진행한 로드니 루오프 단장은 “다양한 금속을 손쉽게 단결정으로 전환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실리콘 단결정 성장 기술이 현재 반도체의 역사를 연 것처럼 다양한 분야에 응용돼 세상을 바꿔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05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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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0-22
- 조회수 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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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과학기술학과 김용호 교수팀, 단백질 공학 기법을 통한 금속 나노입자 제어 연구
- 나노과학기술학과 김용호 교수팀, 단백질 공학 기법을 통한 금속 나노입자 제어 연구 나노과학기술학과 김용호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단백질 공학 기법*을 통한 금속 나노입자의 다차원 정렬 구조 제어에 따른 나노바이오 소재의 전기적 특성 조절에 대한 연구결과가 “ACS Nano”(Impact Factor: 13.709) 5월 29일 온라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강은성 석박통합과정 학생이 제 1 저자, 김용호, 하돈형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단백질 공학 기법 : 단백질 구조를 바꾸어 새로운 단백질을 만드는 학문 논문의 제목은 “Peptide-Programmable Nanoparticle Superstructures with Tailored Electrocatalytic Activity”로 자가 응집력이 강해 분산이 어려운 탄소나노튜브를 단백질 디자인 기법으로 분산시키고, 금속 나노입자가 특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자리 및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촉매 활성도 제어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이다. 기존 탄소나노튜브는 차세대 소재로써 각광받으며 다양한 바이오 메티컬 분야(촉매, 윤활제, 의약품 등)를 위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는 유기용매에 녹지 않으며 자발적으로 모이는 응집현상에 의해 분산이 어렵고 독성을 지녀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때문에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나노복합체 생성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단백질 디자인 기법을 통해 탄소나노튜브를 분산시키고 나노바이오 소재로써 전기화학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제어한 성공적인 연구는 보고된 바 없다. 김용호 교수 연구팀은 나선구조로 디자인된 펩타이드에 금속 나노입자가 특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펩타이드 곁가지를 치환하여 금속나노입자-펩타이드 초분자체를 합성하였으며, 3차원적 구조의 실제적 촬영이 가능한 최첨단 기술인 3D-Tomography를 통하여 금속 나노입자를 나노물질 위에 규칙적으로 형성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금속 나노입자 간 위치 및 크기를 이상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전기화학적 특성을 제어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김용호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입자-단백질 자기조립 구조체를 통하여 전기화학적 센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나노 바이오 신물질 개발과 새로운 전도성 단백질 기반 소재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기사 링크 1)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831 2)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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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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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글로벌 톱 100 첫 진입
- 성균관대, 글로벌 톱 100 첫 진입 올해 한국 대학은 `2019 THE 세계 대학 순위` 순위표에 지난해 27개보다 2개 늘어난 29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상위 200개 대학교에 이름을 올린 학교는 서울대·성균관대·KAIST·포스텍·고려대 총 5개다. 서울대는 11계단을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THE는 서울대가 교육 여건과 논문 피인용도(연구 영향력) 점수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순위 발표의 `최고 스타`라고 할 수 있는 성균관대는 지난해보다 29계단 상승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성균관대는 처음으로 글로벌 100위 안에 합류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2위 대학으로 등극했다. 지난해에는 KAIST에 이어 전체 3위였으나 이마저도 제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사립대의 자리를 굳혔다. 성균관대는 지난해에도 26계단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더 큰 폭의 상승을 이끌어 그야말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송성진 성균관대 기획조정처장은 "성균관대는 수년 전부터 초연결 사회에 대비한 융합연구를 지원하고 세계 유명 석학을 교수로 영입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교육과 연구의 동반 성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성균관대는 최고 수준의 연구진을 초빙하고 그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국제 SCI 논문 실적은 2010년 2782편에서 2016년 4841편으로 높아져 세계 100위권에 진입하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연구비 수주 규모도 2010년 2199억원에서 2017년 3501억원으로 뛰었다. 특히 작년 교수 1인당 국제논문 피인용 지수는 2.26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고려대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 랭킹 2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01~250위권에 위치했던 아쉬움을 만회했다. THE는 고려대가 전반적인 상승과 함께 연구 영향력에서 가장 큰 상승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UNIST는 올해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보여준 저력을 세계 대학 순위에서도 그대로 보여줬다. 비록 200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개교 10년 차인 학교가 201~25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큰 성과를 거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특히 UNIST는 최근 연구인력 분야의 투자를 인정받기도 했다. 최근 발표된 2018년 노벨상 예측 명단에 포함된 전 세계 17명 중 로드니 루오프 UNIST 자연과학부 특훈교수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UNIST는 개교 초부터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조재필 교수와 석상일 교수, 자연과학부의 김광수 교수 등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영입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경희대는 지난해 401~500위권에 위치했지만 올해 상위 400위 안에 포함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과학기술특성화대를 제외하고선 국내 종합대학 중 서울대·성균관대·고려대·연세대에 이어 공동 5위에 오르기도 했다. 경희대는 THE 세계 대학 순위에서 최근 5년간(2014~2018년) 점수를 꾸준히 향상시켜온 대학이다. 특히 논문 피인용도와 국제화 분야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국제화 점수는 국내 대학 중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 학생과 국제 학계에서 인지도가 상승했다는 뜻이다. KAIST는 전체 점수가 소폭 상승했고 특히 교육 환경에서 개선을 보였으나 연구 영향력과 산업 소득의 소폭 하락으로 인해 상위 100위에서 밀려난 102위에 위치하게 됐다. 포스텍도 글로벌 대학들의 경쟁 심화로 인해 지난해 137위에서 142위로 밀려나게 됐다. 필 베이티 THE 편집장은 "올해 한국의 일부 주요 대학은 대학 순위에 새롭게 등재되고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하며 상당한 성공을 나타냈다"며 "한국은 고등교육 지형에서 가장 개척자적인 면모를 보이며 대학·산업 간 협업 면에서는 세계적 강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동아시아 대학들이 계속해서 순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한국 대학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학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을 유치하고 보유할 수 있게 하는 과감한 투자와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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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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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 파장대역에서만 발광하는 새로운 상향변환 호스트 물질 개발
- 단일 파장대역에서만 발광하는 새로운 상향변환 호스트 물질 개발 레이저 액화-급랭법을 이용해 기존 호스트 물질들의 재료적 한계를 극복 상향변환(upconversion) 현상은 낮은 에너지를 갖는 광자를 연속적으로 흡수하여 더 큰 에너지를 갖는 광자를 방출하는 현상으로, 햇빛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적외선 빛을 가시광선으로 변환하여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거나, 생체투과성이 높은 적외선 빛을 뇌조직 내부에서 가시광선으로 전환하여 효과적인 광자극을 주는 등 지난 반세기 동안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왔다. 상향변환 현상은 무기체 호스트 물질(inorganic host material)에 도핑된 란탄족 이온(Ln3+)에서 발생하며, 호스트 물질과 란탄족 이온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로 상향변환 효율 및 발광 스펙트럼이 결정된다. 하지만 상향변환 효율과 스펙트럼 순도가 낮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호스트 물질의 개발이 요구된다. 공과대학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동환 교수 연구팀은 레이저를 이용해 호스트 물질을 액화-급랭(liquid-quenching)시켜 단거리 배열(short range order, 1st coordination order)이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호스트 물질을 개발함으로써, 란탄족 이온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였으며, 이를 통해 단일 파장대역에서만 발광하는 고효율의 상향변환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본 연구 결과는 자연계에서 안정적인 배열을 갖는 기존 호스트 물질들의 재료적 한계를 극복하였기에 큰 의미를 가진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물질은 첨단 레이저 분야 및 광집적회로 소자 분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된 본 연구는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재료과학(material science)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Advanced Materials, IF 19.791)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었다.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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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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