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혁신센터, 제5회 대학교육혁신포럼 성료
- 성균융합원
- 2018-07-31
대학교육혁신센터, 제5회 대학교육혁신포럼 성료
성균관대학교 대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배상훈)는 2018년 7월 18일 경영관 소극장에서 제5회 대학교육혁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잘 가르치는 대학(Student Success in College)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본 포럼에는 대학, 연구소, 기업 등 103개 기관 총 305명이 참석하여 잘 가르치는 대학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심도 깊게 학습하고 논의하였다.
성균관대 김동욱 교무처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본 행사의 첫 번째 기조 강연은 Indiana University의 George Kuh 교수가 맡았다. 학생성공(student success)과 학습참여(student engagement)라는 개념을 고등교육 학계에 최초로 소개한 Kuh 교수는 “What Matters to Student Success: The Promise of High-Impact Practices”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Kuh 교수는 미국 대학에서 운영하는 고효과 프로그램(High Impact Practices)의 도입 배경과 사례, 효과에 대해 알리고, 각 대학의 문화에 맞게 고효과 프로그램을 실행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배상훈 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배상훈 센터장은 한국적인 맥락에서 잘 가르치는 대학을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University Environment Evaluation Scale(UEES) 모델을 소개하였다. UEES 모델은 교육지원적, 물리적, 인간적, 문화적 환경 네 가지 요인을 통해 잘 가르치는 대학을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미리 실시된 설문을 바탕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 환경에 대한 인식과 실제 실행 정도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 대학의 현상황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대학교육혁신센터는 매해 국내외 대학의 혁신 사례와 선도적인 모델을 공유하고,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제반 사업을 수행, 관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나아가 2014년 8월 1일 설립된 이래 'C-School 창의·융합 프로그램', '창의·리더프로그램', '효과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